갑작스런 폭우로 보은읍내 한 농공단지 수로의 제방이 무너져 침수 위기를 극복한 공무원과 건설사 대표가 화제다. 지난 5일 밤 새벽 2시, 장마철 폭우로 인해 보은읍 금굴리에 있는 한 농공단지 수로에서 물이 쏟아져 인근 제방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새벽 제방에서 흘러나온 토사는 인근 농수로를 막아 5,000여 평에 달하는 농지가 침수될 위기에 처했다. 위기 속에서 영웅이 등장한다는 말이 있다. 이 같은 위기 속에서 두 명의 히어로가 등장했다. 보은군청 공무원과 보은읍 B건설 대표다. 마을 이장 A씨가 장마철에 마을을 둘러보던 중 인근 농공단지 제방이 무너져 내릴 위험이 있음을 사전에 감지하고, 군청에 민원을 제기하자, 담당 공무원 B씨가 즉시 마을을 찾아왔다. 이날 저녁부터 다시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공무원 B씨는 퇴근을 하지 않고, 혹시 모를 일을 대비, 마을회관에서 잠을 청하며 위기 상황에 대비했다. A이장이 공무원에게 걱정 말고 퇴근하라고 권했으나, B공무원은 "혹시 모르니 마을회관에서 대기하겠다"며 새벽까지 마을회관에 머물렀다. 그러던 차에 인근 농공단지 제방이 무너지는 사태가 발생했고, B공무원은 상황을 파악하면서 큰 피해를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B건설의 C대표도 위기 상황에 나서서 큰 역할을 했다. 그는 깊은 새벽녘인데도 불구하고 긴급하게 현장에 출동해 농수로 토수관에 막힌 토사를 일일이 손으로 파내면서 물길을 뚫었다. 그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침수 위기에 처한 농지는 큰 피해를 면하게 됐다. 이들의 헌신적인 행동에 마을 이장은 감동을 표시했다. 이장 A씨는 "담당 공무원과 건설 대표님의 빠른 대응과 헌신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70년을 겪으면서 이런 공무원은 처음 봤다"며 "담당공무원과 B건설 대표의 헌신적인 노력에 마을 주민 모두가 깊은 감사를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Fatal error: Call to undefined function banner() in /home/boeun/public_html/read_db.php3 on line 1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