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법요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최재형 보은군수, 천범산 충북도부교육감, 신도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봉축 법요식은 식전의식으로 헌공의식과 법고시연, 타종과 함께 봉축 법요식, 정도 주지스님의 봉축사 낭독, 관불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정도 주지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하나의 등불이 세상을 밝히듯, 우리 사회의 불안하고 어두운 기운들이 부처님 오심을 계기로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부처님 오신날 봉축회로처럼 일체중생에 기분과 표정도 밝아져서 마음의 평화, 부처님의 세상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등불은 모든 이들에게 평등하고 차별이 없다"면서 "밝고 따뜻한 등불을 밝혀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전하자"고했다.
이어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에 충청북도가 있고, 그 충청북도의 중심에 속리산과 법주사가 있고, 속리산과 법주사의 그 중심에 부처님의 가르침이 있다. 충청북도의 환경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도 부처님의 생명 사상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처 님오신날을 축하했다. 그러면서 "천년 고찰 법주사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법주사의 명성 덕분에 충북의 이름이 함께 빛나고 법주사의 원력(願力) 덕분에 충북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축 법요식이 끝난 뒤에는 점심 공양을 시작으로 부처님 오신날 축하 공연,연화쇼(불꽃놀이),회향식 등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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