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15일(오늘)부터 23일까지 보은군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인사행정의 적정성과 공정한 채용절차 여부, 민원처리 지연·행정처분 미이행 등 소극적 행정사례와 수의계약 체결 시 특정업체 특혜제공,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의무이행 실태, 태양광분야 인허가 적정성 등 군정 전반에 대한 감사가 진행된다.

교량 및 터널 등 건축물 안전관리실태와 보조금에 대한 부정수급도 집중 감사 대상이다.

도는 감사 일정에 앞서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사전자료 수집 기간을 거쳤다.

이 같은 감사외에도 도는 제도 개선과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해결형 감사도 병행한다.

불합리한 규제와 불명확한 법령으로 업무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무원에게는 다각적인 검토의견도 제시된다.

이번 감사중에는 신속한 민원 처리를 지원하는 현장 사전컨설팅 감사창구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도민감사관이 참여하는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감사요구 사항을 접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전산시스템을 활용해 감사 자료를 수집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처분을 확대해 피감기관의 피로도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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