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이평리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내 보은영화관 모습

보은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 이후 보은영화관에 관람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보은영화관에는 6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올해 1~4월 관람객 2천900여 명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보은영화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지역주민들을 위해 기획전을 개최한다.

기획전은 오는 16일부터 8월 5일까지 최신영화를 비롯해 ▲코다 ▲베일리어게인 ▲마당을 나온 암탉 ▲소중한 날의 꿈 ▲패딩턴 등 매주 1~2편의 영화를 추가로 상영한다.


이들 영화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멀어졌던 가족·친구들과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관람요금은 6,000원(2D), 8,000원(3D)이다.

예매는 보은영화관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사전예매가 가능하며, 상영시간표는 보은군립도서관 홈페이지나 보은영화관 예매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은영화관 관계자는"무더운 여름, 가까운 보은영화관에서 가족·친구들과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읍 이평리에 위치한 보은영화관은 54석, 37석 규모의 2개관을 갖추고 있으며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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