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2일 내북면 주민복지센터에서 지역 숙원사업인 `내북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구상회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과 지역주민, 추진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내북면 면소재지의 기초생활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7년부터 5년 동안 국비 42억원 등 총 60억원이 투입돼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군은 2017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18년 세부 설계를 완료한 후 2019년 공사에 착수해 2년간 진행했다.

세부사업으로는 주민복지센터(599㎡), 쉼터 및 그라운드골프장(5079㎡), 주차장(486㎡) 등을 조성해 면민들의 주거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

또 들꽃향기거리(430m), 생태공원(5,912㎡) 등도 만들어 면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내북면 소재지에 문화·복지 공간과 주민편의시설이 지역 발전의 거점으로써 배후마을과 인근 도시를 연결하는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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