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보은군보건소 광장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 모습

보은군은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는 관내 75세 이상 노인 5601명 중 접종에 동의한 4328명(77.3%)을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실시한다.

현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는 예진실과 접종실, 이상반응 관찰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사전예약자에 한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접종을 진행한다.

보은군보건소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모습

군은 접종 후 이상 반응을 살피기 위한 관찰실에 의사와 간호사, 행정․소방인력을 배치했다.

교통 소외계층 노인들을 위해 읍·면에서 예방접종센터까지 왕복 셔틀버스 7대를 운행한다. 버스 안에는 인솔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편의를 제공한다.

접종을 받으려면 보건소에서 사전에 우편 발송한 예진표를 작성해 접종 당일 신분증과 함께 지참해야 한다.

정상혁 군수는 "백신 관리부터 접종 시행, 이상반응 대응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준비했다"며 "군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접종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