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여야 지도부, 보은에 다 모였다

4.7 충북도의원 보은선거구 재선거 총력전 펼쳐
2021. 04.01(목) 21:13

1일 보은 장날을 맞아 4·7 충북도의회 도의원 재선거 선거운동 현장에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보은을 방문, 같은 당 김기준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10시 보은읍 중앙사거리에 도착해 김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 차량에 오른 이 위원장은 "이번에 선출하는 도의원 임기는 1년이다. 문재인 대통령, 이시종 도지사와 같은 임기이다. 어떤 사람을 뽑아야 보은군에 이익이 되고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를 보은군민들께서 따져보고 현명하게 선택해 달라"며 표심을 파고들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지역 언론인 출신으로 지역 현안에 대해 남다른 식견을 갖고 있는 후보"라고 치켜세우며 "김기준 후보가 공약한 것에 대해 여당 당 대표를 지낸 내가 연대보증인을 서겠다"고 말했다.

지지연설을 마친 이 위원장은 김기준 후보와 곽상언 동남4군 지역위원장, 송영길 의원, 이장섭 의원, 박문희 충북도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보은군의회 의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등을 돌며 군민들에게 다시 한 번 김기준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도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등 2차례 걸쳐 지도부가 총동원돼 원갑희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선거 유세전를 펼쳤다.


먼저 오전 중앙사거리 유세에서는 국민의힘 엄태영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정우택 전의원, 김수민 전 국회의원, 오용식 남부4군 당협위원장. 박경국 전 행안부 차관 등이 참석해 원갑희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오후에 펼쳐진 원갑희 후보 지원유세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참석해 "이번 재선거에서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을 반드시 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선거에서 보은군민이 일치단결해 원갑희 후보를 꼭 도의원으로 만들고 내년 도지사 선거는 물론 정권교체를 준비하는 기반을 다져야 한다", "현재 민주당 충북지사가 11년째 하고 있는데 내년에 국민의힘 충북지사를 뽑아 북부권에 치우쳐 있는 것을 남부권으로 돌려야 한다"며 표심을 자극했다.

앞서 지원유세에 나섰던 같은 당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 부여, 청양)은 "박덕흠 의원과의 특별한 관계임을 소개한 뒤, 깨끗한 척, 공정한 척, 정의로운 척하는 3척의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길은 이번 4.7선거에서 국민의 힘 후보를 당선시키는 일"이라며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에 시발점이 될 이번 선거에 국민의 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무소속인 박경숙 후보도 이날 오전 아들과 함께 중앙사거리와 장터를 찾아 표밭을 다졌다.


박 후보는 "잘못된 공천과 불법선거로 오늘의 사태가 초래됐다"며 "깨끗하고 부지런한 검증된 후보가 당선돼야 대외적으로 심각하게 실추된 보은의 이미지도 바꿀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그는 "든든한 군민의 편이 돼 일할 준비가 돼 있다"며 "새로운 보은을 만드는 길에 저와 함께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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