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주인공은 지난해 1월 보은군 공무원으로 임용된 1년차 새내기 최현지(28.사진) 주무관. 최 주무관은 2014년 대학시절 백혈병 등 혈액질환 환자들을 위한 조혈모세포를 기증을 서약하고, 관련 협회에 기증희망자로 등록했다. 그러던 중 7년만인 지난해 말 조직적합성항원(HLA) 유전형질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협회 측 연락을 받았다. 자신의 도움을 기다리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은 최씨는 이후 가족들의 성원아래 성공적인 세포 기증을 위한 건강검진, 조혈모세포 촉진제 주사 등 힘든 시간을 묵묵히 참고 견뎌냈다. 그리고는 지난달 초 4시간에 걸친 조혈모세포 채취를 무사히 마쳤다. 최 주무관은 "저로 인해 누군가가 새 삶을 얻고, 다시 꿈을 꿀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무척 기쁘다"며 "이번 기증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혈모세포 이식은 백혈병, 악성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등 혈액 종양을 치료하기 위해 진행되는 치료법이다.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는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 등으로 병든 조혈모세포를 모두 소멸시킨 뒤,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으면 완치할 수 있다. 다만 환자와 기증자 HLA가 일치해야 하는데, 친족이 아닌 타인 간에 조혈모세포 일치자가 나타날 확률은 수천에서 수만 명 중에 1명에 불과할 정도로 확률이 매우 낮다. 이 때문에 수년에서 수십년을 애타게 기다리는 혈액질환 환자들도 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Fatal error: Call to undefined function banner() in /home/boeun/public_html/read_db.php3 on line 1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