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풍취리 김길순(여.78)씨 농장에 있는 어미 한우 암소는 지난달 16일, 첫 번째 황송아지를 낳은 뒤, 다시 보름만인 3일(어제)에 암수가 다른 쌍둥이를 잇따라 출산했다. 송아지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다. 보통 한 번에 1마리를 낳는 소는 쌍둥이는 물론 세쌍둥이를 출산한 확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인공수정 등으로 인해 가끔씩 쌍둥이를 출산하는 경우가 있지만 세쌍둥이를 출산한 확률은 매우 낮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학계에서는 소가 쌍둥이를 출산하는 경우는 5% 미만, 세쌍둥이는 0.1% 미만으로 보고 있다.
특별한 것은 이 어미소가 세쌍둥이를 같은 날 출산한 것이 아니라, 보름 간격을 두고 성별을 달리해 태어났다는 것이다. 주인 김 씨는 "시집와서 지금까지 60여년 동안 소를 길러봤지만 이 같은 일은 처음 "이라며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들도 "이 같은 일은 매우 희귀한 일"이라며 "불가능 하다"는 의견과 함께 "송아지는 다른 어미소의 젖은 절대먹지 않는다"며 “세쌍둥이가 한 어미소의 젖을 먹는 것으로 보아 세쌍둥이가 맞다"고 말했다. 수의사 A씨도 "생리학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며 "첫번째 송아지가 예정일보다 일찍 출산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씨는 현재 어미소 10마리와 최근에 출산한 송아지 등 14마리를 키우고 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Fatal error: Call to undefined function banner() in /home/boeun/public_html/read_db.php3 on line 1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