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은군민장학회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특별장학금을 지역출신 대학생들에게 지급하면서 홍보를 제대로 안 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원성을사고 있다. 보은군민장학회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그동안 성적우수 장학생 선발방식에서 벗어나 군민장학생을 추가로 신청받기로 의결했다. 이어 지난 29일 지역 대학생 178명을 특별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이들 대학생에게는 1인당 150만 원 부터 250만 원까지 총 3억8,700만 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같은 장학금 지급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난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장학금이 지급되고 하루가 지나지도 않아 보은군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 이유인 즉, 장학금을 지급하기 전에 충분한 홍보기간을 거쳐 학생과 학부모들이 신청을 하도록 해야 하나 홍보기간이 짧아 대부분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사실조차 몰랐다는 것. 이에 대해 A학생은 "장학금 추가지급에 대해 아무런 연락을 받은 적이 없었다며” "특별장학금을 지급했다는 소식은 뉴스를 보고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B학생은 "대학 등록금에 보태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다. 장학금이 이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사전에 장학금 지급 소식을 알지 못해 기회를 놓친 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 C씨는 "신청기간이 지나서야 특별 장학금을 신청하라고 하는 말을 들었다"며 "홍보를 해야할 마을 이장들조차도 장학금 지급에 대해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누구를 위한 장학금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군민장학회 관계자는 "사전에 군 홈페이지와 대추골소식지 등을 통해 충분히 홍보를 했다"며 "그동안 보은장학회가 우수대학을 위주로 장학금을 지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번에 처음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혜자를 확대한 만큼 앞으로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해명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Fatal error: Call to undefined function banner() in /home/boeun/public_html/read_db.php3 on line 1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