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군수와 ㈜한국카본 이명화 대표(왼쪽)가 투자 협약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보은군은 ㈜한국카본과 200억원 규모의 보은일반산업단지 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카본은 항공, 선박, 자동차, 전자 등 국내주력 산업에 활용되는 복합소재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4월 보은산업단지 1공구 1만4749.5㎡의 부지에 입주했으며 올해 5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한국카본은 늘어나는 수요에 따른 공장 증축을 위해 보은산업단지 2공구 신규 부지 3만1726㎡를 추가로 매입해 향후 5년간 200억 원을 투자하고 추가로 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 투자협약 후 ㈜한국카본 이명화 대표는 보은군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3000만 원의 장학금을 보은군에 기탁했다.

정상혁 군수는 "한국카본이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승승장구 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보은산업단지 내 투자 결정과 보은군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카본은 우수자본재 은탑산업훈장, 노사문화대상 등을 수상한 기업으로 국가핵심기술 등재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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