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사진 왼쪽)이 17일 보은군을 방문, 강석지 보은군산림조합장(사진 가운데)과 함께 보은읍 죽전리 이상순 할머니댁을 방문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위로금을 전달하자 이 할머니가 눈시울을 붉히며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이 17일 오전, 보은군산림조합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보은군산림조합을 방문한 최창호 중앙회장은 강석지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산림발전에 노력해온 공을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어 보은읍 죽전리 이상순(여.74)할머님 댁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물품과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 할머니는 일찍 남편과 사별하고 사고로 식물인간 상태에 놓여있는 아들을 병간호하며 어렵게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

최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 할머니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산림조합에서도 산주·조합원을 비롯한 임업인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의 진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 관계자와 생활 방역에 함께 힘쓰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국민들과 임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방역물품과 성금 등을 기부해 오고 있다.

특히 전국의 산림조합 회원사들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임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산나물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 비대면 유통채널 확대 등을 통해 임업인들의 위기극복과 소득증대를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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