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도 보은대추의 명성을 알아서 였을까.

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제6회 지방자치의 날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는 자리에서 보은대추를 한 움큼 집어든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6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을 마치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도는 특산물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는 일이 벌어진 것.

이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보은대추를 한 움쿰 집어들고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했다.

이 광경을 지켜본 군 관계자는 "전국 각지 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인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보은대추를 한 움큼 집어든 모습이 감동스러웠다"며 "조선 시대 임금님의 진상품으로 인정받았던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모습이 연출되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대추는 옛 부터 맛있기로 유명했고, 또한 약성이 좋다고 해 '보은 약대추'라고 불려졌다.

이로 인해 보은대추는 예로부터 임금님 올려지는 진상품인데다 최근 들어서는 종종 청와대에 납품돼 "대통령의 명절선물로 전국의 사회적 배려계층과 각계 인사들에게 선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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