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는 26일, 최근 행랑객이 증가하는 단풍철을 맞아 산악사고예방에 철저히 대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가을철 산행은 일교차가 커지고 해가 일찍 지면서 사고 발생 위험도 증가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따라서 산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등산 전 기상정보 확인 및 가벼운 스트레칭 △등산용 스틱, 등산화, 발목 보호대 착용 △두꺼운 옷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기 △낙석이 예상되는 곳 우회하기 등이 필수적이다.

이와 함께 보은소방서는 "산행 중 길을 잃거나 조난을 당할 경우 주위에 있는 조난 위치 표지목에 적혀있는 번호를 알려 신고하면 구조대원이 신속히 출동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속리산 단풍은 지난 15일 첫 단풍을 시작으로 이달말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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