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면 회남대교 다리 위해 차량을 세워 놓고 실종됐던 60대가 3일 만에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보은소방서는 5일 오전 8시께 대청호 회남대교 하류 1㎞ 지점에서 물에 빠져 숨져 있는 A(62) 씨를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9시께 회남대교 위에 차량을 세워 놓은 뒤 실종됐다.

보은소방서는 다리 위에 차량이 세워져 있고 운전자는 없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구조대와 의용소방대, 충북 광역특수구조단, 관계기관 등 50여 명을 투입해 수색을 벌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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