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로 존폐 위기에 몰린 보은을 전국에서 가장 교육하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습니다." 무소속 김상문 보은군수 후보가 30일 오전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열악한 교육 여건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전출하는 학부모가 많다"며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을 위해 보은으로 줄을 서서 찾아오도록 지역의 교육 환경을 바꾸어 놓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매주 보은군청 기자실을 찾아 "인구 5만의 보은군을 만들겠다"며 그동안 준비해온 정책공약들을 하나하나 발표하고 있다. 그는 이날 3번째 공약으로 "보은군을 '교육 특별군'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보은을 4차 산업 혁명 교육 거점으로 변화시키고, 지역별로 초등학교를 평생학습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겠다"는 것이다. 그는 "보은출신으로 조선 시대 학자인 충암 김정 선생을 기리는 평생학습관을 건립해 효와 예를 갖춘 청소년을 육성하겠다"고도 했다. 또 스쿨버스와 대중교통을 연결해 중·고 학생들의 시내버스 요금 50%를 지원할 뜻도 비쳤다. 이와 관련한 상위법 저촉 여부에 대해서는 법률 검토를 마쳤다고 했다. 이어 김 후보는 "형편이 어려운 중·고 신입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 주고, 초등학생들의 인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공동 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의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또한 "현재 104억원 규모인 군민장학기금을 200억원까지 확충해 골고루 장학금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이날 교육관련 공약을 발표한 김 후보는 32억원의 개인 재산을 털어 '제산(霽山) 책 읽기를 숨쉬기처럼'이라는 재단법인을 설립해 독서문화 확장에 앞장서고, 보은장학회 이사장을 맡아 지역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그는 "만학과 독학으로 대변할 수 있는 저의 학업 열정은 오늘의 저를 만든 원동력이었다"라며 "인구 감소로 존폐 위기에 몰린 보은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가 교육이다"라고 역설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Fatal error: Call to undefined function banner() in /home/boeun/public_html/read_db.php3 on line 1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