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보은군의원선거 다 선거구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 A씨가 최근까지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이중 당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일 충북도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는 더불어민주당 하유정 의원과 지지자들이 민주당 충북도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 의원과 지지자들이 보은지역 충북도의원 후보 공천을 놓고 최근 충북도당이 '경선방식'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항의를 하고 있는 자리에 갑자기 자유한국당 보은군의원 후보로 공천을 받은 A씨가 나타난 것이다. 하유정 의원과 지지자들은 순간 자신들의 눈을 의심하며 "아니 저 사람이 왜 여기에 왔지?"라고 했고, 당황한 A후보는 종종걸음으로 사무실을 빠져나가려 했다. 이에 하 의원과 지지자들이 급히 돌아서 나가는 A후보를 따라가 "어떻게 여기에 오게 됐느냐"고 했다. 이에 A 후보는 "사실은 오늘 민주당 당적을 정리하기 위해온 것"이라며 '여기 온 것을 못 본 것으로 해 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고 급히 자리를 떴다. 이 처럼 황당한 사건이 벌어진 이면에는 A 후보가 지난 민선 4기 고 이향래 군수 시절에 민주당에 가입했던 사실을 깜박 잊어버리고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당규 4장 14조(부적격 기준) 4항에는 ’타 당의 당적을 보유하고 있는 자는 후보자 추천대상에서 배제한다‘라고 명시하고 있어 향후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15조(자격심사) 1항도 '중앙당 및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비례대표 공천위원회 포함)는 14조의 기준에 따라 배제된 후보자를 제외하고 자격심사를 실시한다'고 명시돼 있어 자유한국당 충북도당과 A후보자가 난처한 입장에 놓이게 됐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A 씨의 이력서에 기재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타 정당에 당적 확인을 요청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 현실적으로 이중당적을 확인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공관위에서 당규를 검토해 어떤 조치를 할 지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Fatal error: Call to undefined function banner() in /home/boeun/public_html/read_db.php3 on line 1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