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립합창단 창단의 모태가 된 보은개나리합창단 단원들 모습

보은군립합창단이 창단을 알리는 '보은군립합창단 탄생 기념음악회'를 오는 27일 오후 7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39명의 군립합창단원이 2개월여간 준비한 '산유화', '목련꽃', 'I miss you'(드라마 도깨비 OST) 등 9곡을 들려준다.

보은군립합창단이 27일 창단기념음악회를 앞두고 연습이 한창이다.

공연 중간에 여성소리그룹 '미음'과 현악 4중주 '데어클랑 스트링 콰르텟'이 무대에 올라 군립합창단 창단을 축하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이정옥 단무장은 "짧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며 "군민 여러분께 첫 선을 보이는 공연을 앞두고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군립합창단은 군의 5대 역점 시책 중 하나인 '문화예술 진흥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도내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창단했다"며 "합창단이 군민과 공감할 수 있는 많은 공연을 개최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립합창단을 1991년 창단, 올해까지 26년간 활동해 왔던 보은개나리합창단이 모태가 되어 지난 2월 새롭게 창단됐으며, 소프라노(27명), 알토(10명), 테너(2명), 베이스(1명)등 4개 분야에 모두 40명의 합창단으로 구성돼 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