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꽃샘추위가 한 두 번은 남아있겠지만 찾아오는 봄을 막을 순 없을 것 같다. 따뜻한 봄, 동장군에 눌려 움츠렸던 몸을 펴고 봄향기 가득한 기운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보은읍내 장터다. 6, 11, 16, 21, 그리고 26일... 봄이 무르익으면서 파릇파릇한 봄나물로 보은장터는 이미 봄이 활짝 다가와 있었다. 이처럼 늘 5일 간격을 두고 열리는 보은읍 5일장, 봄을 알리는 신선한 딸기와 여름과일이라 할 수 있는 황금빛 참외가 벌써 시장에 진을 치고 있다. 여기에다 잡화, 과일전, 어물전 등을 비롯해 뻥튀기도 시장 한 곁에서 분위기를 돋운다. 26일, 보은 5일장을 맞아 시장에 나온 주민들로 북적이는 하루를 사진으로 돌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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