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지역 대추재배농민, '마로대추연합회'로 결속

공동 기술개발, 판로개척, 출하 등 다짐
2018. 01.24(수) 12:42

보은군 마로면에서 대추재배를 생업으로 삼고 있는 농민들이 24일 오전 '마로대추연합회'를 창립하고 화합을 통한 새 출발을 다짐했다.
보은군 마로면에서 대추재배를 생업으로 삼고 있는 농민들이 24일 오전 '마로대추연합회'를 창립하고 화합을 통한 새 출발을 다짐했다.

마로면 지역에는 그 동안 마로대추 작목반과 구병산 작목반이 각각 구성돼 활동해왔으며 청주-상주 간 고속도로 마로면 적암리 속리산 휴게소 내의 보은농산물판매장 운영을 두고 크고 작은 마찰을 빚어 왔다.

청주-상주 간 고속도로 마로면 적암리 속리산 휴게소 내의 보은농산물판매장 행복장터 모습

이러한 마찰을 보다 못한 몇몇 인사들이 같은 작목이면서 두 단체로 분리돼 마찰을 빚는 것 보다든 통합해 황토대추 재배기술의 보급, 개발과 공동 판로개척 및 공동출하를 통해 지역의 공동이익을 높이고 화합하지는 취지로 통합을 선도해 왔다.

그 첫 번째 단추로 마로대추 작목반과 구병산 작목반이 통합해 '마로대추연합회를 구성하고 이날 마로면사무소 2층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결산 보고와 연합회 규약을 통과시켰다.

앞으로 마로대추연합회는 마로면 지역에서 대추를 재배하는 농민들의 권리 중진과 화합도모를 위해 공동으로 기술보급과 판로개척 판매 등에 나서기로 했다.

최상길 회장은 "속리산 휴게소는 고속도로 건설 시 상주시에 근접해 건설 예정이었지만, 당시 이용희 국회부의장과 고 이향래 군수가 적극나서 현 위치로의 입지 선정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군민들의 운동을 위해 아이케이그룹 김상문 회장이 3000만원을 쾌척하는 등의 노력 끝에 마로면 적암리 현 위치에 건설됐다"며 "보은군 농산물 판매를 위해 마로면 지역 작목반이 공동으로 운영해 농민들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군비로 마련한 농산물 판매장을 개인이 아닌 지역을 대표하는 작목반이 공동으로 운영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질 좋은 보은 농산물을 알리고 농가소득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개선토록 주민들의 목소리를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마로대추연합회에는 마로면지역에서 전문적으로 대추를 재배하는 농민 1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며 재배신기술 개발, 보급과 공동판로 개척 및 출하를 통해 농업과 지역의 특산물인 보은대추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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