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축제 "볼거리 먹거리 개선 필요"

지난 19일 '2017 대추축제 종합평가보고회' 개최
2017. 12.21(목) 13:50

2017 보은대추축제가 지난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과 보청천 일원에서 열렸다.
보은군이 지난 19일 용역사인 여가공간연구소로부터 올해 대추축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보고회를 가졌다.

평가 보고회에서 여가공간연구소는 대추축제 기간인 지난 10월13일부터 22일까지 개최장소인 뱃들공원 일원에서 축제에 참가한 13세 이상의 남녀 방문객과 농,특산물 판매에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원을 통원해 할당표본추출 방법과 임의편의표본추출방법으로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조사내용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축제참가 동기 등 13개의 세부항목과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한 2개의 영역으로 분류 조사했다.

방문객의 설문조사 결과 438명의 유효표본이 선정됐고, 축제참여에는 남성 37,9% 여성이 62,1%로 여성의 참여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축제에 참가한 연령대를 보면 10대가 1,4%, 20대가 3,2%,30대가 10,5%, 40대가 13,9%, 50대가 32,9%, 60세 이상이 38,1%로 나타나 비교적 높은 연령대의 축제참가율이 높은 특징을 나타냈다.

또 축제참여자의 직업 분포를 조사한 결과 가정주부가 29,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이 자영업 및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직종이 20,3%를 차지했다.

특징은 보은대추축제가 5000만 전 국민이 즐기는 축제를 표방했지만 보은을 제외한 충북지역 참여자가 38.8%로 가장 높았으며 보은군민이 13.5%, 대전이 12.8%, 세종, 충남이 3.2%, 전북이 0.9%, 전남, 광주가 0.5%, 강원도 2.1%, 서울이 12.6%, 인천, 경기가 8.4%로 수도권 비중이 2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거리상 멀지 않은 경북 김천, 대구, 구미 등지에서 방문한 사람은 3.4%로 조사됐는데 이는 동일품목인 대추를 재배하는 경산 등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추축제 참여 동기는 대추, 사과 한우 등 농, 특산물 구입이 56.4%,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 체험이 17.8%, 속리산 등 연계프로그램 체험이 13.2% 등으로 조사됐다.

축제 참여자들은 주로 가족, 친구와 함께 온 경우가 66.6%로 가장 높았으며 평균 7.4시간을 체류하고 축제장 프로그램을 즐기고 주변관광지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추축제만 보고 가는 당일 형 보다는 1박2일 또는 2박3일의 체류형 방문객이 지난해 보다 다소 증가해 연계프로그램 개발 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사항에서는 볼거리와 먹거리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응답자들의 29%는 볼거리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28.5%가 먹거리 개선, 16.7%가 놀거리 13.2%는 살거리, 5.9%는 숙박문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전체적으로는 만족도 분석결과 만족수준이 향상됐지만, 일시에 집중되는 관광객으로 인해 교통 혼잡 및 주차장 문제의 만족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고, 휴식 공간 부족, 화장실 부족, 편의시설 부족, 장애인이나 노약자 시설 부족, 행사장의 혼잡성, 특이한 행사 부족 등의 순으로 나타나 내년 축제에서는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참여 농가조사결과에서는 현장에서 농산물 판매 목적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축제기간 동안 601만 원 이상의 농산물을 판매할 것이라는 응답이 46%로 가장 높았다.

농가들은 대추축제를 통해 지역관광산업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축제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통해 20-40대의 젊은 관광객 및 방문객을 늘려 체류형 연계관광을 늘리고 보은지역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만들고 이들을 위한 주차 및 각종 휴게시설 등의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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