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 · 폭염 고추 탄저병 '비상'
2017. 08.17(목) 15:51

보은지역에 번지고 있는 고추 탄저병 모습
긴 장마와 이어지는 폭염 폭우로 고추 탄저병 등 병충해가 발생해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17일 군에 따르면 최근 고추 탄저병과 토마토 반점 위조 바이러스병, 오이 모자이크 바이러스병과 같은 각종 병해충 발생이 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보은지역 고추재배 포장에는 특히 고추 탄저병을 비롯해 총채벌레에 의해 전염되는 토마토 반점 위조 바이러스(TSWV)병, 진딧물에 의한 오이 모자이크 바이러스(CMV)병 등의 발생 증가로 고추 재배를 중도에 포기하는 농가까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재배농가들로 하여금 긴급 방제에 나설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들 병해충에 대한 방제방법은 보호살균제 및 침투이행성 적용약제를 골고루 묻도록 주기적으로 약제를 살포하고 살포할 때는 고랑이나 밭두렁 잡초에도 함께 방제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 포장의 물 빠짐이 좋도록 배수로 관리를 잘 해야 하며 병에 걸린 고추포기는 포장 전체로 전염되지 않도록 곧바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바이러스를 옮기는 총채벌레나 진딧물은 이동할 수 있으므로 주변 농가와 동시에 방제를 하는 것이 좋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 병해충 방제 중점지도를 통해 예찰을 강화하고 방제에 힘쓰는 등 고추 안정생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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