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 정상혁 군수 취임 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충혼탑 참배를 마친 정상혁 군수는 민선6기 3주년 기념행사를 외부인사 초청 없이 직원들과 함께 간소하게 진행했다.

기념식에서는 유공공무원 20명과 결초보은인 5명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한 뒤 지난 민선6기 3주년 성과 및 향후 군정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보고회를 가졌다.


정 군수는 기념사에서 "쉴 틈 없이 민선6기 3년을 달려오며 보은군 미래 성장 동력의 기반을 확고히 구축했다"며 "역점시책을 계획대로 추진해 '함께하는 도전! 발전하는 보은!"을 이룩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을 마친 정 군수는 보은읍 삼산리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점심을 배식하며 소통과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 봉사한 모범 군민에게 수여하는 '결초보은인상'은 구명란(55. 보은무료급식소 자원봉사자)·이광섭(84.〃)·이순분(68.〃)·오경수(52. 보은경찰서 형사팀장)·정진우씨(78. 대한노인회 장안면분회장)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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