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그룹 김상문 회장, 더불어민주당 전격 입당

내년 지방선거 앞두고 보은지역 정치지형 큰 변화 예고
2017. 03.08(수) 20:51

보은 출신의 기업가인 IK그룹 김상문 회장(65·사진)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 민주당 입당을 공식화했다.

김 회장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것은 내년 6월 치러지는 차기 보은군수 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것으로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로써 이미 출마 준비에 나선 같은 당 소속 김인수 충북도의원과의 경합이 불가피해진 가운데 내년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은지역의 정치지형에도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삼산초와 보은중을 졸업한 김 회장은 대입검정고시 합격, 방송통신대 중어중문학과 졸업, 성균관대 대학원 중어중문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91년 ㈜인광기업을 설립한 김 회장은 이후 아이케이, 인광산업, 인광아스콘, 제산메트로 등을 거느린 IK그룹으로 성장시켜 성공한 기업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사업에 성공한 김 회장은 1994년 서울소재 보은장학회 이사로 취임한 후 지난 2012년부터는 이사장직을 맡아 활동해오고 있으며, 매년 이 장학회에 1000만원을 고정 기부해 오고 있다.

또한 모교인 보은읍 삼산초와 보은중에 각각 1억300만원과 1억3800여 만원, 보은교육지원청에 교육발전기금 3억여 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교육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12년 한자 특급 및 중국어 능력평가 합격을 바탕으로 중국에 대한 연구에 집중 '저우언라이 평전'과 '덩샤오핑 평전', '중국 명시명사 120' 등의 저서를 발간하며 중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촉발시키는데 한 몫 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2002년 건설교통부장관 표창과 2014년 환경부 장관 표창 및 녹색경영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바 있는 김 회장은 지난 2015년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우수환경업체'로 지정 받으며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인천비전기업협회에서 주는 '우수기업인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또 성공에 대한 공유 및 나눔과 후학지도에도 나서 보은지역 후배들을 위한 강연은 물론 KMA최고 경영자 조찬 강연, 인천경영자협회 및 성균관대,한양대,숙명여대,동덕여대 대학원 등의 초청을 받아 명 강사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말 수한면 광촌리로 주소를 옮긴 김 회장은 민주당 입당에 대해 "객지에서 사업이 성공하면 할 수록 마음 속에는 '내 고향 보은'이라는 화두가 점점 커졌지만 늘 그대로인 점이 안타까웠다"며 "군민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고향 발전에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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