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주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할 작은 영화관과 공공 도서관을 건립한다. 군은 작은 영화관과 공공 도서관으로 사용할 '결초보은 문화누리관'(가칭)을 건립하기 위해 현재 용지, 건립비용, 관련 법규 등에 관한 검토를 거쳐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전체 사업비 41억원을 들여 이 건물 1층에 작은 영화관(600㎡), 2층에 공공 도서관(600㎡)을 각각 건립해 2019년 개관할 예정이다. 작은 영화관은 1관 66석, 2관 33석 규모로 꾸미고, 만남의 장소인 카페도 들어선다. 공공 도서관의 열람실은 80석 규모로 마련한다. 군은 보은읍 서쪽에 보은교육청 도서관이 있지만, 동쪽인 보은중학교 주변에 도서관이 없는 점을 고려해 이곳에서 가까운 보은문화예술회관 옆에 이 시설을 건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 주민은 70년대 후반까지 영화관 1곳이 있었으나 재정상 어려움으로 문을 닫은 뒤부터 청주와 대전 등으로 나가 영화를 관람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최근 인근 영동군에서 작은 영화관인 ‘레인보우영화관’을 건립해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 지역 주민의 작은 영화관 건립에 관한 열망은 더욱 커졌다. 군 의회에서도 작은 영화관 건립의 필요성에 관해 목소리를 냈다. 최부림 군 의원은 지난달 20일 군 의회 정례회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군에서 추진하는 복합문화시설보다는 군민에게 꼭 필요한 작은 영화관이나 도서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작은 영화관 건립에 관한 목소리가 나오자 정상혁 군수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공공 도서관과 작은 영화관을 건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뜻을 받들어 작은 영화관과 공공 도서관 건립에 나서기로 했다"며 "작지만, 대도시 영화관이나 도서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문화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Fatal error: Call to undefined function banner() in /home/boeun/public_html/read_db.php3 on line 1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