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서장 김형섭)가 올해 충북지방경찰청이 실시한 4대 사회악 근절 부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보은서는 충북도내 12개 경찰서 중 여성청소년계 담당 업무인 가정·성·학교 폭력 부서 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하며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보은서는 그동안 4대 사회악 없는 보은을 만들기 위해 여자축구리그 보은경기 시 경찰 마스코트인 포돌이와 포순이를 등장시켜 입장객을 대상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는 캠페인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또 군민들의 쉼터인 보청천과 등산로 등에서 캠페인과 순찰을 병행, '안심둘레길'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효과적인 홍보 및 4대 사회악 척결 사회 분위기 정착을 위해 'UCC 공모전' 개최, 속리산 법주사 포토존 설치 및 입장권에 4대 사회악 근절 문구 삽입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각 마을회의 시 담당 경찰관을 참석시켜 치안수요 수렴 및 실질적인 사회악 척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 서장은 "군민과 경찰이 마음을 모아 이룬 작은 성과"라며 "내년에는 충북을 넘어 전국에서 4대 사회악 없는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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