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저녁 7시 40분께 탄부면의 한 도로에서 8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A(48, 여)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경찰에서 "어두운 도로 한가운데를 걸어가고 있는 남성을 뒤늦게 발견해 사고를 피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한 남성이 도로를 걸어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A씨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