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지적측량 신청...해마다 '급증'

귀농귀촌인 늘고 산단 조성 등 측량 증가 원인
2016. 02.10(수) 22:24

보은군내 지적측량 신청 건수가 급속히 늘어나는 등 '때아닌 개발 붐'이 불고 있다.

귀농귀촌인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토지거래가 증가한 데다 보은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대단위 측량이 늘어난 데 따른 현상이다.

9일 보은군에 따르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인의 유입으로 지적측량 신청 건수가 늘어 지난 2014년에는 전년 대비 28%,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2%가량 증가했다.

특히 인근 도시인 대전, 청주와 인접한 지역인 수한ㆍ회남면과 내북ㆍ산외면 지역의 토지거래 건수와 주택 신축을 위한 지적측량 신청 건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 보은지역의 개발 붐을 이끄는 두 개의 축을 이루고 있다.

또 삼승면에 추진 중인 보은산업단지를 비롯해 장안면 서원리의 병무청 사회복무교육원 건립공사, 보은읍 평각지구 지적재조사사업 등 대단위 규모의 측량 건수도 증가했다.

여기에 보은스포츠파크, 세중지구 경지정리 사업, 거현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따른 측량이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신속한 지적 측량 민원처리를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본부에 인원 충원을 요청하고 파견근무와 업무이관을 통해 지연되고 있는 측량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적측량 신청건수가 크게 느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바람직한 현상"이라며 "측량일정을 사전에 조정하고 타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측량 지연으로 인한 민원인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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