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군에 따르면 이달 초 미국을 방문한 정상혁 보은군수가 LA에서 이 화백을 만나 미술작품 268점, 미술관련 서적 446권, 그림 도구 등을 기증받았다. 보은군 회인면 출신인 이 화백은 한국화의 거목 장우성(1912~2005) 화백의 수제자로, 실경 산수화를 현장에서 완성하는 화법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대 미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이열모 화백은 미국 조지 워싱턴대와 하워드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며 성균관대 사범대학장과 교육대학원장을 역임했다. 2007년 미국으로 건너간 이 화백은 최근 건강이 나빠져 LA의 한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그는 장우성 화백의 아들인 장학구 월전미술관장을 통해 고향에 작품을 기증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정상혁 군수가 지난달 30일 미국으로 건너가 이 화백이 입원한 병원을 직접 찾아 작품과 도서를 기증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화백은 "오래 전부터 고향에 작품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보은이 문화예술이 숨쉬는 고장으로 발전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보은군은 이열모 미술관 건립을 위해 내년에 건축에 따른 기초작업을 마무리 한후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 2017년이나 2018년에는 개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열모 미술관이 완공되면 이곳에는 이 화백이 독자적 방식으로 개척해 온 한국의 실경 산수화를 포함 그가 전생애에 걸쳐 완성한 작품 200여점이 상설 전시되며 한국화와 동양화의 연구 기관으로서의 역할도 하게 된다. 미술관을 건립할 때까지 작품은 월전미술관에 위탁 보관하고 책자와 미술 도구는 군에서 직접 관리할 계획이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Fatal error: Call to undefined function banner() in /home/boeun/public_html/read_db.php3 on line 1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