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면 김인자씨 6년째 폐품 주워 사랑나눔
2015. 09.24(목) 13:27

폐품을 주워 이웃에게 따듯한 온정을 나누는 독지가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수한면 발산리에 사는 김인자(62)씨는 올 추석에도 따뜻한'사랑나눔'을 실천했다.

김씨는 이번 추석에도 어김없이 거주지가 있는 수한면사무소에 찾아가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라면 80상자를 내놓고 갔다.

얼굴 없는 천사로 알려진 김씨는 폐품을 줍는 고된 생활에도 자신보다 못한 이웃을 위해 몸이 불편한 딸과 함께 폐품을 주워 팔면서 명절이 되면 자신보다 못한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풀고 있는 것.

김씨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국민기초생활수급금을 받아 생계를 꾸릴만큼 생활이 어려운 형편이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6년째 온정을 베플어오고 있다.

그녀는 또 어버이날이 있는 5월에는 동네 경로당에 술과 음식을 전달하거나 장애 아동에게 남몰래 선물을 보내는 일도 거르지 않고 있다.

이를 지켜본 마을 주민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마다 나눔의 정을 실천하는 김씨를 보면 가슴이 뭉클할 정도로 감동스럽다"며 "김씨의 선행은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도 훈훈한 인심이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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