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정이품송 솔잎혹파리 이겨내고 회생

감염률 60%...6차례 긴급 방제 끝 새잎 돋아
2015. 05.31(일) 13:06

천연기념물 103호인 정이품송(正二品松. 사진)이 솔잎혹파리를 물리치고 회생했다.

31일 보은군과 정이품송 현대나무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정이품송 상층부에 폭넓게 번졌던 솔잎혹파리가 올해는 거의 자취를 감췄다고 밝혔다.

정이품송은 1970년 후반에도 솔잎혹파리에 감염돼 고사위기에 처했던 정이품송은 2013년 또다시 이 해충이 날아들면서 잎이 누렇게 말라죽는 피해가 나타났다.

당시 이 나무를 살펴본 충북대 수목진단센터 연구진은 상층부 솔잎의 60∼70%가 혹파리에 감염됐다고 진단했다.

현대나무병원 관계자는 "말라죽은 솔잎의 일부가 아직 남아 있지만 새잎이 돋으면서 혹파리는 거의 퇴치된 상태"라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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