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종 '흰꼬리수리' 속리산서 첫 발견
2015. 03.11(수) 10:36

멸종 위기종인 '힌꼬리수리'가 속리산 국립공원내 삼가저수지에서 포착됐다.
국립공원 속리산에서 멸종위기 1급인 '흰꼬리수리'가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발견됐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경)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조류 1급인 '흰꼬리수리'가 중부내륙에 위치한 속리산국립공원내 삼가저수지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 모습이 최초로 발견됐다고 6일 밝혔다.

힌꼬리수리가 속리산면 삼가저수지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힌꼬리수리가 속리산면 삼가저수지에서 비상하고 있는 모습

'흰꼬리수리'는 겨울철인 11월∼3월경에 월동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아오며 한강, 낙동강 등 큰 강의 하구나 해안 지역에서 주로 관찰되며, 중부내륙인 속리산에서 최초의 발견이며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

'흰꼬리수리'는 매목 수리과에 속하는 최상위 포식자로 몸길이가 90cm에 이를 만큼 육중한 새이다.
 
우리나라에는 매년 약 70∼100마리 미만이 도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관찰이 힘들 뿐만 아니라,국제적으로도 멸종이 우려되는 종이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홍성열 자원보전과장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자원모니터링을 통해 조류상을 조사하고 있는데, '흰꼬리수리'관찰은 이번이 처음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흰꼬리수리'의 서식행태를 파악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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