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정상혁 군수에 대한 탄원서가 공직사회에 나돌아 논란이 예상된다. 24일 보은군과 일부직원들에 따르면 이날 청내 사무실과 읍.면사무소에는 정 군수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가 돌았다는 것. A4용지 9장짜리인 이 탄원서에는 각각 검찰과 법원에 보낼 용도로 작성돼 있으며, 정 군수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내용과 업적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공무원들은 이 탄원서가 군청 행정과와 일부 부서에서 주도적으로 움직여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자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특히 일부공무원은 정 군수와 함께 입건된 직원 3명에 관해 선처를 바라는 내용은 없고, 정 군수만 구명하기 위한 내용으로만 짜여져 있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공무원은 "행정과 직원이 찾아와 탄원서 서명을 요구했다"며 "현직 군수를 상대로 한 탄원서에 서명을 요구해 무척 난감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군내 사회단체 등에서 탄원서 서명을 받고 있어 공무원들도 자율적으로 판단해 서명할 기회를 주기로 한 것"이라며 "직원들에 대한 탄원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탄원서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안내한 것일 뿐, 강제성을 갖고 있진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군수는 지난 3월 1일 보은 국민체육센터에서 '촌놈이 부르는 희망노래' 출판기념회를 열면서 군청 공무원을 동원하고, 지역 주민 개인정보를 수집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입건돼 현재 검찰조사를 받고 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Fatal error: Call to undefined function banner() in /home/boeun/public_html/read_db.php3 on line 1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