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23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제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은 정상혁 군수와 지역 내 기관단체장, 임원 및 선수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결단식은 출전 경과보고와 단기 수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정상혁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 도민체전은 보은군만의 특색을 살린 대회로 치러지게 된다"며 "개막식 행사는 보은군만의 특색을 살린 매우 검소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군수는 "보은군 선수단은 부정선수 없이 스포츠정신을 살려 이번 대회를 정정당당하게 치러내자"며 "선수들 모두가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보은군민의 자긍심을 살리는 대회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군은 이번 제53회 충북도민체전에 일반부 24개 종목 233명과 학생부 4종목 34명의 선수를 선발했으며 임원 84명을 포함해 모두 351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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