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전지훈련 선수들로 북적

육상 꿈나무, 실업팀 등 1000여명 구슬땀
2014. 08.04(월) 13:58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알려진 보은군에 1000여명의 선수단이 찾아 구슬땀을 흘리는 등 북적이고 있다.

4일 보은군에 따르면 육상 꿈나무 선수단 142명이 지난 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15일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청소년 선수 37명도 지난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0일간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육상 국가대표 후보 중장거리와 도약 선수 83명도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보은을 찾아 전지훈련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체대 육상부와 고양시청, 옥천군청, 제천시청, 괴산군청, 수자원공사 등 각 실업팀과 전북체고, 대전체고, 서울체고 등 전국의 체고 육상선수들도 현재 보은과 속리산 등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최소 5일에서 최고 30일 이상 머물며 하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전지훈련 선수들이 보은을 찾는 이유는 여름철 다른 도시보다 온도가 3~4도 낮은 데다 울창한 산림에서 나오는 신선한 산소와 피톤치드 때문에 피로 회복이 빠르고 경사진 코스가 많아 선수들의 근력과 지구력을 키우는데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보은군의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속리산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들이 세월호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지훈련 선수단 덕분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해 사계절 전지훈련이 가능한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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