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보건지소 준공식이 29일 정상혁와 박범출 군의장, 김인수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보은군은 취약지역 주민 보건복지 향상 및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9일 탄부보건지소를 준공했다.

지난 1985년 건축된 탄부보건지소는 건물이 오래돼 시설이 낡고, 주차장 및 진료 공간이 협소해 그동안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 같은 주민들의 이용불편이 잇따르자 군 보건소는 쾌적하고 깨끗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7억4000만원을 들여 탄부면 벽지리에 탄부보건지소를 새로이 건축했다.

새 탄부보건지소는 부지 999㎡에 연면적 363.36㎡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진료실, 다목적실, 사무실 등이 마련됐다. 2층은 공중보건의사 숙소 등으로 활용된다.

또한 신축지소는 진료실과 더불어 다목적실을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탄부보건지소가 문을 열면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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