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시호는 설악산, 소백산, 덕유산 등 고산지대에서 서식하는 북방계식물로 멸종위기 식물이다. 10일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경)에 따르면 이 희귀식물은 지난 2005년 속리산에서 발견되었다는 기록이 있지만 그동안 자생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 이에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꾸준한 조사를 끝에 최근 해발 1000m의 속리산 등산로 주변에서 30여 개체가 자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한반도생태연구소 오현경 박사는 "대부분의 등대시호는 해발 1400m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자생하고 있다"면서 "최근 속리산에서 발견된 등대시호는 국내에서 가장 낮은 해발 1000m에 분포해 있는 것이 확인돼 식물지리학적으로나 분류학적으로 매우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속리산국립공원 김대현 자원보전과장은 "속리산의 등대시호는 서식지가 매우 한정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기후변화 등에 의해 사라질 수 있는 식물이니 만큼 개체군 변화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증식방안을 검토하는 등 자생지 보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Fatal error: Call to undefined function banner() in /home/boeun/public_html/read_db.php3 on line 1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