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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하유정 보은군 기초의원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0일, 보은읍 삼산로 우리마트 2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하유정 보은군 기초의원 후보

축사를 하고 있는 이재한 남부3군 당협위원장 모습

이날 개소식은 지난달 16일 세월호 참사로 인해 참석자들의 소개와 축하인사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축사에 나선 이용희 전 국회부의장은 "보은발전을 위해서는 지난 4년 동안 능력과 자질을 인정받은 하유정 후보 같은 인물이 다시 한번 의회에 진출해야 한다”며 "하 후보의 승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유정 후보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사업지원 확대와 아동, 청소년을 위한 사업지원 확대 등 의회의 권한에 최선을 다하는 군의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하 후보는 또 "진정한 주민자치는 지역문제를 지역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며 해결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군민의 행복을 위한 생활정치의 대변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010년 자유선지당 비례대표의원으로 보은군의회에 입성한 하 후보는 보은읍 출신으로 동광초, 보은여중고, 청주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이태리 비발디 국립음악원과 피가니니 국립음악원을 유학한 뒤 충북대와 청주대, 청주교대에 출강하며 청주오페라단 예술감독, 충북도립예술단 운영자문위원, 민주평통자문위원을 맡아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