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면 부국광산 주변 토지오염 심각

1급 발암물질인 비소 카드뮴 등 기준치 초과
2014. 05.08(목) 21:28

보은군 회남면 소재 부국광산의 인근 토지에서 1급 발암물질인 비소가 카드뮴 등이 기준치의 2.3배 초과하는 등 토양오염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지난해 전국의 6개 시·도 130개 폐석 탄광의 기초 환경조사를 실시한 결과 44곳(34%)에서 토양, 수질이 중금속 오염기준을 초과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조사결과 회남면 부국광산의 경우 인근 밭에서 비소가 57.7㎎/kg 검출돼 1지역(논·밭 등) 토양오염우려 기준 25㎎/kg의 2.3배를 초과했다.

또한 폐광도에서는 pH5 이하의 산성 배수와 철, 알루미늄과 같은 중금속으로 오염된 지하수가 하천으로 유입, 하천바닥이 붉거나 하얗게 변하는 백화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

적화 또는 백화현상이 발생한 하천은 물고기 서식이 어려울 뿐 아니라 농경지로 유입될 경우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에 대해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고 광해방지사업 시행(산업부), 농작물의 중금속 안전성 조사(농식품부), 지하수 이용제한 조치(지자체) 등을 요청할 예정이라 고 밝혔다..

아울러 폐광산 주변지역의 토지에 대해 추가로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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