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들꽃사랑회(회장 서홍복)는 다음 달 2~4일 보은군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국립공원 속리산 일대서 자생하는 야생화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속리기린초, 깽깽이풀, 복주머니난, 노루오줌, 쥐오줌풀, 만병초 등 회원들이 그동안 틈틈이 가꿔온 야생화 250여 점이 전시된다.

회원들은 관람객들을 위해 야생화 재배 방법을 설명하고 분양도 할 계획이다.

속리산새마을지도자부녀회는 생강나무, 맨드라미, 목련 꽃차 등 관람객들에게 시음회를 갖는다.

서홍복 회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속리산과 법주사를 찾는 관광객과 불교 신도들에게 우리 꽃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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