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씨름단 소속 김 진 선수가 30일 3000여명의 구름관중이 몰린 가운데 보은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4년 보은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백두장사에 올랐다. 김 진 선수는 8강전에서 구미시청의 김민성 선수를 상대로 첫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안다리 후리기와 밭다리로 내리 두 판을 이기며 4강에 진출했다. 김 선수는 4강전에서 현대코끼리 정창조 선수를 맞아서는 한판도 내주지 않고 들배지기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울산동구청 이재혁 선수는 4강전에서 증평군청의 서수일 선수를 경기 시작 1초만에 빗장걸이로 승부를 띄우며 2대1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맞붙은 김 진 선수와 이재혁(울산동구청)선수는 그동안의 경기로 다소 지친 모습이었으나 ,경기 시작과 함께 증평군청의 김 진 선수가 괴력을 발휘하며 첫판을 들배지기에 이은 안다리 공격으로 먼저 승리했다. 이후 두번째 판에서도 경기 시작과 함께 들배지기로, 세번째 경기에서도 밧다리 후리기로가 연속 성공하며 먼저 3승을 챙겨 백두장사에 올랐다.
증평고와 인하대를 졸업하고 증평군청씨름단 소속인 김 진 선수는 올 첫 대회에서는 백두 3품에 올랐었다. 이날 김 선수는 백두장사 타이틀과 함께 대한씨름협회로부터 경기력 향상금 2000만원,보은축협의 조랑우랑 한우 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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