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경운기도 대리운전 시대!

보은경찰서 음주 대리운전 서비스 실시
2014. 03.19(수) 22:43

보은경찰서가 술을 마신 농민의 요청으로 집까지 안전하게 경운기를 대리운전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보은경찰서는 농번기를 맞아 이달부터 음주 농민의 경운기를 대신 운전해주는 대리운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서비스는 음주사고 예방을 위해 술을 마신 농민의 경운기를 경찰이 대신 운전해 주는 제도다.

김진광 서장은 "고령 농민이 많은 데다 농작업 중 음주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 예방 차원에서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운전면허가 따로 없는 경운기는 음주운전을 하더라도 단속할 법적 근거가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경운기 음주운전은 자동차 못지않게 위험하다는 게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보은경찰서는 첫 서비스로 지난 18일 내북면 봉황리에서 술을 마신 농민의 요청을 받아 집까지 안전하게 경운기를 운전해줬다.

보은서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민 요청이 있을 경우 언제든 현장으로 달려가 대리운전을 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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