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면 시멘트 원료공장서 산화성 폐기물 유출 사고

보은군, 경찰, 소방당국 긴급출동 방제작업 벌여
2014. 03.17(월) 16:20

산화성 폐기물 유출사고가 발생한 삼승면 우진리 중앙바이오캠 화학 공장 모습
17일 오후 2시 30분께 삼승면 우진리(삼승농공단지)에 위치한 중앙바이오캠 화학 공장에서 콘크리트 염화제로 추정되는 독성 폐기물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보은군과 경찰, 소방당국은 긴급 방제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누출된 물질은 시멘트를 굳힐 때 사용하는 원료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공장은 지난해 부도가 나 경매를 통해 소유권이 넘어간 상태로 공장 마당에 보관 중이던 200ℓ짜리 용기 150여개 가운데 한 개에서 물질이 새어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관계 당국은 "누출에 따른 피해 신고는 아직 없었다"면서 "아지랑이와 함께 화학냄새가 풍기는 물질이 새어나왔다"는 신고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누출된 물질의 정확한 성분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장 마당 한 켠에 보관돼 있는 용기 모습, 이중 한 개의 드럼통에서 시멘트를 굳힐 때 사용하는 원료로 추정되는 산화성 폐기 물질이 유출됐다.
삼승면 우진리 콘크리트 혼화제 원료 제조공장에서 산화성 폐기물로 추정되는 물질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119 화생방대응팀이 긴급 출동해 방제 작업을 벌인뒤 사고현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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