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관리단이 댐 주변지역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5개지자체 관할 지역에 5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댐주변지역지원사업은 발전판매 수입금과 용수판매 수입금의 일부를 출연한 기금으로 시행되며, 노인분들께 무료급식, 물리치료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효나눔센터 운영, 집수리, 가사간병 서비스 지원, 미래세대를 위한 장학금, 원어민 영어교육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주민지원 사업계획을 재조정해 사업효과가 적다고 판단되는 소모성 사업은 축소 또는 폐지하고 주민만족도가 높은 핵심사업을 선정해 효과적인 지원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대청댐 관계자는 "댐주변지역 주민 눈높이에 맞춘 지원사업 시행을 위해 주민 간담회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대청댐관리단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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