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다음달부터 군이 발주하는 모든 계약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는 군이 발주하는 모든 사업의 계약 과정을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군은 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과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을 연계하는 계약과정 공개시스템을 이달 안으로 구축하고 다음달부터 전 계약 과정을 공개할 방침이다.

시스템에는 발주계획부터 입찰, 계약, 계약금액 조정, 감독, 검사, 입찰 및 대가 지급 등 계약의 전 과정이 공개된다.

군은 그동안 1000만원 이상의 수의계약만 공개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계약과정 공개는 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계약 행정의 투명, 신뢰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