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저녁 보은읍 보청천 둔치에서는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렸다.

2014 갑오년 정월 대보름 행사가 13일 보은국민체육센터와 보청천일원에서 개최됐다.

대한적십자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회장 최윤식)가 마련한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는 이날 오전 풍물패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윷놀이, 연날리기 등이 펼쳐졌다.


이어 이날 저녁 보청천 둔치에서는 보은군민의 안녕과 올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정상혁 군수와 이달권 군의장, 김홍렬 교육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달집에 소원지를 달고 올 한해 계획하는 소원들이 이뤄지길 기원했다.

정월 대보름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 행사에서는 쥐불놀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새로운 추억을 경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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