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설 연휴인 지난 2일 보은읍내 모음식점에서 보은군 당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당원협의회는 그동안 지역에서 보은군수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면서 여러 예비후보들이 나섰지만 지지율이 낮은데 따른 대안마련과 지방선거의 필승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협의회는 새누리당 충북도당위원장이자 보은,옥천,영동 지역구 박덕흠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차기 군수후보에 대한 선호도 및 경쟁력을 조사하기 위한 당원간 무기명 투표가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결과 이영복 전 도의원이 34명 지지표를 얻은 가운데 '이 전 도의원이 출마해야 정상혁 군수의 대항마가 되고 지방선거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며 강력히 출마를 권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당원협의회 회원들의 계속된 권유로 이영복 전 도의원은 최근 보은군수 출마를 어느 정도 굳힌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이 전 도의원은 지역에서 자신과 잘 알고 지내는 인사들이 군수출마 의사를 피력해 옴에 따라 '불출마 및 당원으로서 백의종군 하겠다'는 뜻을 견지해 왔다. 그러나 새누리당소속 보은군수 출마 예상자들에 대한 여론조사결과가 현 정상혁 군수에 비해 계속 낮은 지지도를 유지하거나 지지율이 정체되면서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의 고민이 거듭됐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박의원은 경쟁력이 가장 높다고 판단된 이영복 전 도의원과 김수백 전 부군수를 염두에 두고 그동안 보은군수 출마를 적극 권유해 왔으며, 이날 모임도 이 같은 분위기를 잡기 위한 수순밟기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이 같은 새누리당과 보은지역 당원협의회원들의 구애가 계속되자 이영복 전 도의원은 처음 여론조사부터 현 정상혁 군수와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데다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경우 박덕흠 의원과 새누리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는 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출마를 결심하고 이에 대한 입장을 조만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 도의원은 "지금까지 당원으로서 당론에 따라 백의종군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지만 "당과 당원들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출마를 강력하게 권유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새누리당 공천을 위해 노력한 다른 예비후보들과는 어느 정도 양해를 구하고 협조를 요청해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과 한 몸 한뜻으로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위해 예비후보자가 의뢰한 여론조사가 아닌 당 차원의 공정한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군수후보자를 공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영복 전 도의원이 군수선거 출마를 결심함에 따라 '기존 출마의사를 내비쳤던 인사들을 어떻게 무리 없이 정리하고 지지를 이끌어 내느냐'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Fatal error: Call to undefined function banner() in /home/boeun/public_html/read_db.php3 on line 1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