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이 28일 오전 보은읍 삼산리 농협예식장에서 제53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사 8명과 감사 2명을 선출했다.

보은농협(조합장 곽덕일)이 28일 오전 보은읍 삼산리 농협예식장에서 제53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사 8명과 감사 2명을 선출했다.

투표에 앞선 대의원 총회에서는 제53기 결산보고서 승인 건과 비상임 임원 실비인상 결정안, 201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변경안 등이 상정됐으나 비상임 임원에 대한 실비 인상안은 부결됐다.

이어 2부 순서로 비상임 이사 선출을 위한 투표가 진행됐다.

선거결과를 보여주는 집계판 모습

투표를 끝마치고 선거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보은농협 대의원들 모습

투표결과 임기 4년의 이사선거에서는 속리산면과 산외, 내북, 장안면 지역대표로 출마한 김응만(56), 김학재(45), 문희삼(63), 최창욱(58) 후보와 보은읍 동부권 정영환(56)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또한 각각 2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보은읍 서부, 남부, 북부권에서는 김병일(55) 후보와 신현호(48), 신안수(67) 후보가 각각 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임기 3년의 감사선거에서는 보은읍 김홍채(54) 후보와 산외면의 김주상(62) 후보가 당선됐으며, 임기 2년의 사외이사로는 김수백(62) 후보가 선출됐다.
　
한편, 보은농협은 이날 선거결과에 따라 조합장과 상임이사를 포함한 이사진 8명과 감사 2명 등 12명의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게 됐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