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최종심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국회 박덕흠(보은.옥천.영동)의원에 대한 운명이 내주께 결정된다.

대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에 대한 최종 판결을 오는 16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의원은 지난해 8월 대전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바 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2012년 4.11총선에서 자신의 운전기사에게 1억 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는 당선 무효형인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에 대해 1, 2심 재판부가 각각 유죄와 무죄라는 상반된 판결을 내린 것이다.

무죄가 선고되자 검찰은 지난해 9월 대전고법에 상고장을 제출했으며, 이로인해 박의원은 현재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것.

대법원의 판결을 통해 박의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무죄)가 확정될 경우 박 의원은 선거법 위반 시비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며 충북도당위원장으로서 입지가 다시한번 크게 달라 질 것으로 보여 판결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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