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벼, 고구마, 감자, 옥수수, 낙농, 양계, 한우, 양돈, 사과, 배, 대추 등 21개 작목에 대한 44명의 선도농업인 멘토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과 관련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농업인단체 등으로 부터 받은 수상경력이 있거나 농·축산업 분야에 10년이상 종사한 농업인, 주작물 영농규모가 식량작물 3ha이상, 기타작물 1ha이상, 대가축 50두 이상의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44명의 멘토를 선정했다

이들 멘토들은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농업기술과 시범영농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 농업 후계세대 및 귀농인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날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는 멘토들이 지역에서 멘토 역할을 활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문패를 제작해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문패에는 언제나 멘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멘토들 이름과 전화번호, 주작목 등이 적혀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선도농업인을 위한 멘토제가 농업후계세대와 귀농인들이 성공적인 영농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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